부천시 소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단체인 호태원 a freedom(이하 ‘호태원’)은 오는 20일 호태원(부천시 호현로489번길 27 지하 1층)에서 플리마켓 ‘구매하는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하 '구제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으로 세 번째를 맞는 구제시간은 옷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에서 시작한 플리마켓으로, 무의미하게 집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물품들, 아깝게 버려지는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주민들이 나누고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플리마켓이다.

이날 구제시간에는 ▲사랑잡화점(잡화, 빈티지 의류, 빈티지 잡화) ▲초록빛(의류, 문구류, 가방) ▲호태원afreedom(빈티지의류 등) ▲너굴마켓(옷, 잡화, 수제캔들, 수제방향제 등) ▲눈물의 땡처리(의류, 전자제품) ▲두더지샵(의류, 문구류, 전자제품 등) 등 6개 팀의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인다.

구제시간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사람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입장 전 손소독과 체온체크(37.5도 이상 시 출입 불가) 그리고 방명록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구제시간을 담당하고 있는 호태원 최민호 기획부장은 “구제시간을 통해 부천시 소사에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 더 활발한 지역 청년 활동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