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밀도서관(관장 이상희)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한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독립운동가의 시집을 읽고 시 낭독, 필사, 암송, 소감문 작성, 시 창작 및 촉각도서 제작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 그리고 윤동주문학관 및 문화공간 이육사로 떠나는 문학기행이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방법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6월 초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슬 총괄팀장은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과 자발적 독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시각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032-650-4625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