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병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한다. 촛불과 정권교체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고, 부천은 인권도 없다. 노동과 인권을 위해 일해 온 신현자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6일 신현자 후보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부천에서 20여 년을 여성으로 노동자로 살아왔다. 노동자로 노조를 만들고, 여성으로 성평등하고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급식 운동을 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일해왔던 20여 년을 보냈다. 이제는 70년 이름만 바꾼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의 판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신 후보는 "환영한다. 그러나 10만 원은 너무나 작다. 무엇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논의가 보다 빠르게 추진되어야 하며, 50조 2차 추경을 해서 전 국민 100만 원을 해야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5년 만기 무이자 긴급대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금 당장 서민들에게 피해 기금 대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후보는 "부천시에서도 추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천시 정의당 후보들과는 조율이 안되었지만, 별도록 추후에 정의당에서 코로나 민생대책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공약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관, 소사본동 도시재생으로 대학로 조성, 옥길동과 범박동은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학교수 증설, 대산동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인도정비,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권리 강화, 산재사망 중대 재해 처벌법 개정, 차별금지법 제정,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