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역곡동 장미경로당 이전지로 장기적으로 동부시장 기부채납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부천시의회 2차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앞서 윤병권 의원의 장미경로당 괴안동 이전 추진과 관련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시는 2018년 10월 역곡어린이집 시설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이 결정됨에 따라 장미경로당 이전계획을 수립 2019년 6월 단독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하여 이전하려 했으나 건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경로당을 이전할 수 없게 됐다는 것,

그러면서 시는 "장미경로당은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사용 중이고 역곡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가 확정되면 추경예산으로 임차보증금 등을 확보 임시 이전 했다가 장기적으로는 동부시장 기부채납 부지 활용방안을 검토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노인여가 복지시설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괴안동에 장미경로당 이전을 위해 매입한 단독주택은 다른 용도의 복지시설 신축, 주차장, 케어팜 등 노인일자리를 위한 용도변경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