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음재 부천시 갑(심곡 1~3동·원미 1·2동, 소사·역곡 1·2동, 춘의·도당동) 후보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국가지원 등 진보적 공약을 내 놓아 눈길을 끈다.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기간을 앞두고 17일 오전 부천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음재 후보의 출마의 변과 각오, 공약, 선거운동, 지역민들께 하고 싶은 말을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심곡천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음재 후보를 찾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나는 부천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부천을 사랑하고,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 정책의 실패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또 부천시 갑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 문화 등 편의 시설 부족, 열악한 육아 및 교육 여건으로 이를 풀어내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나 공약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국가지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재개발시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개발 지원법 개절, ▲공공부지 활용 부족한 주차시설 개선,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특화보건소 설치 지원, ▲2자년 이상 국가장학금 확대, 방과후 학원비 소득구간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 ▲여성안심 귀갓길 등 안전을 위해 CCTV․가로등 설치 확대 등을 약속했다.

코로나 정국에 선거운동 방법으로 이 후보는 "선거 초반에는 코로나 확상 방지를 위해 손씻기 등 피켓 계몽활동으로 시작하여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며 도로에 사람이 줄어든 이후에는 SNS 확진자 동선을 알리고 시장이나 상가, 횡단보도 등 방역작업 등 온오프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주민들에 하고 싶은 말로 이 후보는 "자신은 부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역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30년 부천 교육현장에서 종사 하였고, 제7대 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등 경험으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준비되어 있는 후보, 지역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후보"라며 "권력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부천시 갑에는 이음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간 지난선거 경쟁에 이어 두번째로 리턴매치 성격으로 관심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