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정은혜 예비후보가 "현재 고강본동 선거사무소 옆 빌라에 15년을 살았고, 지금은 고강선사유적지 옆 빌라에 살고 있다. 27여 년간 오정지역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주거환경 등을 공약으로 엮어냈다"며 5가지 오정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2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정은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구 출마를 고려했을 때 오래 살고 있었고 지역을 지킬 수 있는 곳으로 결정했다. 정해진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할 예정이다. 다섯 가지 공약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 되어있다. 함께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혜 예비후보는 "주택 절반 이상이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인 오정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다. 고강동 반지하에서 15년을 산 정은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노후주택 정비와 다세대주택 관리 강화 △빈집 정보 구축 빈집은행 제도로 방치된 공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동별 공영주차장 확충 △공유경제 플랫폼 활용 주차공유제 도입 등 주거 환경 공약을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딸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환경, 여성이 안전한 귀갓길 만들겠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조두순방지법과 성범죄자 취업제한법을 대표발의한 정은혜가 적임자"라며 △범죄예방환경설계 전면 도입 △홈방범서비스 여성 1인 가구 전체로 확대 △학교 앞 보행길 옐로우카펫 전면 실시 등을 약속했다.

또한 "아버지가 20여 년간 어르신 식사나눔 봉사를 함께 했다. 노인을 지역공동체 당당한 일원으로 만들겠다.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도시 세부사업 적극유치 △보건, 복지, 주거서비스 통합제공 공공실버주택 사업 추진 △관내 경로당 및 노인 1인 가구 비상콜, 보조손잡이, 가스안전장치 보급 확대 등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정 하천 생태하천 복원 및 수질 개선 △베르네천 야간명소로 랜드마크화 △영유아 장난감 도서관 구축 △오정 공공도서관과 동네별 소규모 마을도서관 조성에 대해 발표하며 "아이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공간 놀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교통 공약에 대해 △원종-소사-대곡 내년 상반기 개통 △종합운동장 - 대장신도시 - 김포공항역 S-BRT 신설 △신도림 (5분), 여의도 (7분), 서울역 (15분) GTX-B 노선, 서부광역촐도 원종-홍대선 조기착공 추진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직접적 변화는 많은 분들 도움이 필요하다. 집권 여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문재인 대통령, 원혜영 의원님, 장덕천 부천시장님,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 정당경력 18년 내공과 현역 국회의원 힘으로 다져놓은 청와대, 당지도부, 국회, 정부기관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요하겠다. 추가 공약을 마련하는 대로 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