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월 20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 강의실에서 경기서부관할지역 40여명의 장기요양시설 시설장 및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하였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이현주 관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론식 전달교육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돌봄을 받는 어르신들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종사자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기존의 교육과 차별성을 두고자 계획되었다.

노인학대예방교육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권익을 보호하고자 하는 신고자의무자들은 누구든지 무료로 신청하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 및 학대 행위자 상담, 24시간 신고 전화(1577-1389) 운영, 학대 피해 노인 보호를 위한 쉼터 운영,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도민의 돌봄 온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돌봄에 돌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현주 관장은 “노인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노인 인권 인식개선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라며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