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강위원)은 오는 17일까지 임원(비상임이사) 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공개 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청년이사를 모집한다는 점이다.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청년 기준으로 15세 이상 39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임명되는 청년이사는 청년 창업농, 청년 농촌정착,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시 각 단계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청년이사 공개 모집을 통해 기관 운영에 청년이 참여함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좀 더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임원으로 임명되면 농식품유통 및 공공기관 경영에 관한 농식품유통진흥원 주요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http://gfi.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청년이사제 운영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가 공공기관 경영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도내 농식품의 건강한 소비와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 유일의 농식품유통 전문기관이다.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 경기농식품 유통판매 촉진 및 지원,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운영 등 경기도 농식품 판매 확대와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