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송일초등학교(교장 박은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풀어가는 학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월 8일(금) 송일초등학교 제2회 송일학술제에서는 4학년 교육과정 내용과 연계하여 친구관계, 운동, 스마트폰, 급식, 지역문제, 경제, 식물 등 7개 영역 중 각 학급 내에서 모둠별로 영역별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문제를 풀어 나갔다.


학생들은 수업속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설문조사, 실험, 자료조사, 현장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해결방안을 제안 보고서에 담았다.

송일초 4학년은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과서 운영 선도학교로서, 학습자료 및 조사결과에 관한 각종 아이디어를 각종 모바일 매체를 이용하여 위두랑에 공유하고 활용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작성한 보고서는 학술제 당일에 1-2교시는 각 학급에서, 3-4교시에는 강당에서 전 학급이 모여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2교시에는 학급에서 전체 6-7개 모둠이 컴퓨터와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 및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3-4교시에는 전 학급이 제시된 다른 학급의 보고서 안내자료를 읽고 평가하여 우수한 평점을 받은 학급별 모둠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4학년 학생들은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어 좋았어요.”, “예상치 못했던 전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활용함으로서 더욱 깊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위두랑 및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는 등 학술제 발표에 대하여 긍정적인 소감을 말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사실들이 특정한 경향성을 띄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으며, 특히 위두랑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수집, 공유함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룰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천송일초등학교 박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 가치있는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제시하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