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이 시정질문에서 "201개소 횡단보도 그늘막이 동절기에는 도시 흉물로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자연친화적이고 항구적인 시설로 변경해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일 열린 제238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학환 의원은 "현재 그늘막은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바람에도 약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201개소에 3억 6천여 만원이 투입되는데 보수유지관리까지 하면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등나무나 넝쿨 식물 또는 일반 나무를 활용해 그늘을 만들 수 있고 녹지면적을 늘리면 예산도 절감되고 도시 미관조성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이에 대한 시 답변은 오는 30일 제238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