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꼬마마라톤 기금 의료비 지원사업 배분식을 진행, 지역 저소득 6가정에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전달한 기금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꼬마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전달받은 가정은 부천희망재단이 지난 한달 간 진행한 '의료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사업으로 긴급 수술비, 치아치료, 재활치료 등의 치료를 아이들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신경모 회장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모아준 기부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모아주신 기부금으로 175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경제적 이유로 아픈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부천희망재단 백정옥 이사는 “어린이들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 어렵고 힘든 가정에 전달되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올해 10월 10일 꼬마마라톤을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을 다지고 또래 이웃들을 돕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