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여름 끝자락인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음악으로 '젊음 200% 충전' 할 수 있는 전국대학가요제 예선과 부천전국버스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제4회 전국대학가요제 예선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20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45개 팀이 예선전을 벌인다. 이 중 12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9월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018년 제3회 전국대학가요제 결선무대

이번 가요제는 대상 7백만 원을 포함, 총 상금 1,400만 원이며 이한철 밴드가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는 전국 361개팀 1,015명이 지원했다. 사전심사를 거쳐 합격한 45개 팀이 30일 오후 6시부터 예선 경연을 진행,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31일 오후 7시 열리는 본선은 총 상금 8백만 원이 걸려있으며 가수 홍대광이 축하공연을 한다.

▲2018년 제3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수상자 등 단체 기념촬영

시는 역대 수상자 중 음반제작을 희망하는 팀에게 음반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의 대표 문화광장인 마루광장에 전국의 끼 많고 재능 있는 사람들이 총집합하여 멋진 공연을 펼치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부천전국버스킹대회와 대학가요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부천만의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전국대학가요제와 제4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며 기타의 거장 함춘호 서울신학대학교 주임교수가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