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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03  김영춘 기자
개장을 앞둔 '옥길 스타필드 시티' 민원 들끓어
부천시 옥길지구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건설 작업자들의 담배와 소변으로 인해 고통스럽다며 지난 2일부터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청 민원 홈페이지_캡쳐)


3일 부천시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따르면 한 시민은 "입주 때부터 공사로 힘들었지만 그동안 참아왔다"며, 스타필드 시티 북문 출입구 앞에서 자이 아파트까지의 왕복 4차선 도로가 공사차량으로 모든 차선을 막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시티 북문 앞 공원으로 산들초 학생들이 등교를 하는데, 지상주차장 앞 통로에 시멘트 작업으로 인해 분진이 발생, 어린 아이들이 고스란히 먹게 되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도로 점령한 건설관계자의 차량모습_ 제보사진 캡쳐)

민원인은 또 "생각이 있었다면 작업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하며, "동네에 큰 쇼핑몰이 생긴다 해서 참았는데 불만이 쌓였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또 다른 민원인도 "여름에 건설 작업으로 인한 분진과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어 더워도 문을 열 수가 없다"며 "굴삭기 작업을 하더라도 펜스 하나 없이 작업을 해서 분진이 더 날린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게다가 "공사 작업자들이 무단주차 및 놀이터 앞 혹은 길에서 담배, 소변, 취침까지 한다"며 아이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시에서는 공사 작업자들의 흡연 민원에 대해 "현재 부천시에서는 길거리 금연구역 확대 방안으로 교육환경 절대보호구역(출입문으로 50m 이내), 유치원(출입문으로 50m 이내), 어린이집(경계로부터 10m 이내), 지하철역(출입구 10m 이내), 버스정류장 10m이내, 횡단보도 5m 이내, 역 광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외 건물 밖 길거리는 현재 법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 않아 금연 단속이 불가함을 양해 구합니다. 건의하신 건설사 관리자를 만나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직원들 흡연 시 건설사 내 흡연구역을 이용토록 계도하였습니다."라는 답변을 했었지만 작업자들의 흡연은 공사지역을 벗어나 인근 아이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문제는 개장 후 교통난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옥길 스타필드는 연면적 15만㎡, 고양 스타필드는 연면적이 36만 4000㎡으로 고양 스타필드가 옥길 스타필드의 연면적이 두배보다 많다.

고양 스타필드는 당시 하남점 후 2호점이라는 점에서 오픈 기간에만 몰릴것 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개장 후 한동안에도 계속 몰려 고양시 주민들의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과 주차난 민원이 끊이지 않아 결국 고양시와 ㈜스타필드 고양과 업무 협약을 진행, 주차장 추가로 늘리는 대책으로 인근 근린공원에 지하 2층(연면적 3만 4000㎡) 규모로 1000면의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한 후 민원을 잠재웠었다.

하지만 옥길 스타필드는 지리상 부천에 속한 작은 규모이지만 인근 시흥, 광명, 구로 지역까지 사정권으로 두고 있고 또한 옥길 스타필드 인근 역곡·춘의 공공택지지구 사업과 인근 항동 하버라인 분양과 맞물리면서 개장 후 주차난이나 교통난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옥길 스타필드 시티에 대한 민원에 대한 부천시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스타필드와 관련 교통혼잡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시에서는 스타필드시티 개장시 교통정체 발생을 대비하여 이마트 및 경찰서 등과 스타필드시티로의 차량 진출입동선(3방면)에 차로운영, 신호조정, 유도원을 통한 차량유도, 물류차량 이동 시간조정, 개장초기를 위한 임시주자장 확보 등을 협의 및 검토 중에 있으며, 스타필드시티 북측 출입구는 가급적 자이아파트 방면이 아닌 범안로 방면으로 진출을 유도할 계획이며, 자이아파트 방면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또한 혼잡시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 남측교차로에서 U-turn을 통해 진입하도록 차량유도 계획을 수립하여 인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필드 시티 개장 전후 교통상황에 대해 개장 후 3개월까지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계획되어 있는바. 주변에 교통영향이 최소화 되고 안정화시까지 문제 발생시 적극 대응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스타필드 공사장 앞에서 학교 통학로까지의 불법주차로 인한 도로점령』에 대해서는 "귀하께서 민원 제기하신 구간은 현재 수시로 집중 단속 및 계도를 하고 있으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도단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주정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로 불편지속 시 주차지도과 콜센터 ☎625-9040로 연락주시면 신속히 현장 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단속 대상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황색실선 있음),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스타필드 공사장의 소음 및 분진』에 대해서는 "해당 공사현장〔***건설(주)〕을 방문하여 귀하의 불편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특히 통학로 주변 작업 시 주의 및 통학시간대 작업을 최대한 자제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위해 수시 살수 철저 및 살수차 운영 확대, 주차장 진입로 구간 방진막 보강 설치 및 분진집진차량 운행으로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을 행정지도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특히, 충격소음 억제 등 고 소음 발생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행정지도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이라고 답했다.

▲『공사 작업자들의 흡연 및 소변 취침에 대해서는 "건축관계자(건축주,시공자,감리자등)에게 신축 공사장 주변 아이들 및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정도의 공사장 인부들의 과도한 흡연은 자제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하였으며, 공사장 인부가 인근 아파트 단지에 무단으로 출입하지 않도록 공사장 인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행정지도 하였음을 알려드림"이라고 대답했다.



(부천시 홈페이지_캡쳐)

(부천시 홈페이지_캡쳐)

(부천시 홈페이지_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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