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부천을 철들게 하는 수다프로젝트' 주제로 3일 MJ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_시장과의 대화)

부천시성평등주간기념행사 기획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 황진희 도의원을 비롯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부천시의회 정재현, 김환석, 이상윤, 윤병권, 홍진아, 곽내경, 권유경, 남미경, 박순희, 박명혜, 송혜숙, 구점자 시의원과 부천지역 내 여성 관련 기관 및 단체 그리고 학습동아리, 소모임, 학부모위원회, 학부모폴리스, 시민참여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의 과제는 개별 사업의 전개보다 다양한 여성 영역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에 주력하게 될 것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그룹 아이디어 발표)

1부 수다프로젝트에서는 안전, 돌봄, 교육, 참여, 일자리 등 5가지 영역의 의제에 대해 29개 그룹이 토의를 진행하고, 여성의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와 제안을 도출했다. 이렇게 모인 제안은 이어서 진행되는 “시장과의 대화”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전달되어 앞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가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장과의 대화'에서 ▲안심택배 30개 목표 달성 ▲노인 케어 서비스 ▲여성들의 안심귀가 등을 목표 달성중 이거나 혹은 더 많은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리고 색에 따라 범죄심리도 바뀌어지는 부분을 착안, 부천 조명연구원이 부천 전역에 대한 안전과 조명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시장은 몰카 범죄에 대해 경기도와 협력해서 부천의 안전한 화장실 및 길거리 보행이 안전한지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부하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 여성기관 관계자의 질문에 장덕천 시장은 "법에 따라 징계 및 형사처벌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장 시장은 "청소년 문제 특히 학교 밖 청소년 혹은 다문화 가정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만들기와 돌봄이나 교육으로 돌보는 한편 재정여건이 개발사업으로 잘 풀어진다면 여성과 관련된 시설이나 공간 확충 및 각 분야의 여성들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공차 표창)

2부 행사로는 샌드아트 공연 후 박성숙 여성청소년재단 개식선언으로 기념식은 시작되었고, 이어 부천시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 등 부천시 양성평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_축사)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로 "우리나라가 성평등 지수가 아주 낮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부천시도 각종 여성정책이 강화돼서 혜택 받아야 하며, 부천시 내에서도 공직자 여성 관리자 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여성안심택배, 조명 CCTV 개선 마련하고 그 외 제안하면 함께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덕천 부천시장은 "여성 일자리 및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것도 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가정 양립의 문제도 시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희 국회의원_축사)

김상희 국회의원 축사로는 "대한민국이 역사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고 미투 운동으로 성평등 하기 위한 삶을 살고 있고 이 변화가 빠르게 진행한다. 남자와 여자가 동일한 권력을 가진 그런 사회가 성평등 한 사회며, 남자들의 폭력에 투쟁하는 여성들의 힘, 그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여자들이 남자들과 같은 힘을 가지려면 당에서 최대한 여성들을 국회로 보내려고 한다. 내년 총선에 같이 함께 하자"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_축사)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은 "지금은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애로사항 연락 주시면 반영해서 부천시만큼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예년과 같이 부천시 여성 관련 공공기관과 여성단체들이 함께 기획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사업으로 올해는 10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기획단을 꾸려 진행되고 있다.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