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원고등학교의 지난 21일 점심시간 졸음을 날리는 동아리 공연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의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신나는 학교 만들기 사업 "점심시간 버스킹- 리듬타, 라임타, 티키타" 활동이다.


점심시간 버스킹- 타타타는 청소년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학교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또래 친구와의 긍정적인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상원고등학교 동아리 보컬 2팀, 댄스 3팀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409명이 함께했으며, 앞서 14일(금) 심원고등학교에서 1차 타타타가 진행된 바 있다.

점심시간 버스킹에 참여한 상원고등학교 유다예 학생은 “춤을 추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친구들, 선생님들의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런 공연을 통해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여주게 되어 기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음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공연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랩/보컬, 댄스 등)과 수련관 내 연습 공간 및 공연 당일 음향장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교내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이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연 4회의 교내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 사업을 운영하며 9월 중 부천실업고등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신청 또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032-325-4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