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일초등학교(교장 박경령) 진로체험 교육이 학부모들의 직업체험 부스 운영 형식으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19일 소일초에 따르면 진로체험 교육은 지난 6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학부모 주관으로 전교생(360명)을 대상으로 5가지의 체험부스(공항보안검색요원, 푸드스타일리스트, 약사, CF모델, 정리수납전문가)를 운영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공항보안검색요원이 되어 여행 가방의 위험 물질을 검색하기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어 맛있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기, 약사가 되어 아빠 말씀 잘듣는 약, 배려를 잘하는 약, 일찍자는 약 등을 조제하기, CF모델이 되어 옷과 소품으로 꾸미고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하기, 정리수납전문가가 되어 수건접기, 양말접기, 양머리수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이날 전교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2시간 씩 운영 교사와 학부모 협력 수업으로 학생 5~6명의 소그룹 단위로 담임선생님과 함께 각 부스에 방문하여 해당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소일초의 진로체험 교육은 지난 2018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는 더많은 학보모들이 체험기자제 등 지원하여 운영됐다.

이날 소일초 김선희 학부모회장은 “소일초의 일부 학생이 아닌 전교생을 위한 행사, 교육의 주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지원 활동 영역을 고민하고 협의하면서, 이색진로체험 운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기뻐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어머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