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삼 시의원)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학교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전기료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미세먼지대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주삼 의원은 "학교 교실 운동장은 미세먼지에 어떻게 계획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가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지만,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환경과 4개 예산 확보해서 검토중"이라며 "시범확인 활동을 통해 시에서도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중국은 흙을 덮는다던데, 그게 힘들면 효과는 미지수 이지만, 잔디를 깐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미세먼지 정화기 설치하는 것은 학교도 고민되지만, 학부모나 운영위원회도 고민하는 것이 전기료 부담이다. 그래서 예산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며 "미세먼지 저감도 좋지만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보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하는데, 중.고등학교도 예산 확보되면 해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