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김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천시 홈페이지 복지국 정책자료실 게시판에 사업이 올해 단 한건만 올라왔다며 "집행부는 사업 안 하냐?"고 지적했다.

(김성용 부천시의원)

11일 열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용 의원은 “광역동으로 가면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민원신청도 하고 정보 습득하는데, 행안부에서도 가이드라인이 있고, 시의원들이 조례를 만들어서 통과시키면 집행부가 이를 처리해야 하는데. 사업이라고 올라오는 글이 단 한 개만 올라왔다"며, 시 관계자들의 행정업무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시 정책을 알고 싶어서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미리 알려주는 필요가 있는데, 이렇게 안 알려줄 바엔 없는게 낫다"며 "매년 지적이 되면서도 안 고쳐지고 있고, 얼마나 무성의하냐면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 6월부터 행사인데 아직 7월로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가 본인들 일을 미루고 있다"며 업무개선을 촉구했다.

(홈페이지 정책자료실)

(부천시청 홈페이지 'BIF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