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으로 부천을 바라보는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25일(토)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열렸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총 10개 팀이 출전하여 전문 심사위원(5명)과 청소년참여단(100명)의 평가를 토대로 우수 제안 팀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내용으로는 봉사바이러스팀이 ‘부천시는 지금 레드라이트, 청소년을 위한 옐로라이트’라는 주제로 부천시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제안으로 부천시장상을, 부페특공대팀이 ‘청소년을 위한 부천페이’청소년을 위한 부천페이 사용 제안으로 시의장상을, 학생인권조례에 기반 한 부천 내 교내수칙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학생친화적 학교 만들기-누구를 위한 학교인가?’로 소사청연팀이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학생으로 구성된 도담도담팀은 ‘청소년카페무지개 신규 시설 확충’으로 부천 지역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에 대한 발표를 하여 부천여청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 부천시립도사관을 활용한 청소년 독서환경 개선, 학생 보안관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 학생 적응 환경 조성 등의 제안 등이 부천시차세대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앞으로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시차세대위원회에서 부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기념행사에 앞서 1부 기념식에는 부천시차세대위원회 위촉과 모범청소년 시상, 청소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2019년 청소년 유공자에는 민가원(부천시청소년수련관), 윤정화(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김홍준(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황수환(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강준원(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오종환(부천여성청소년센터), 최문정(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박주현(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신영란(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박승진(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원미지구) 총 10명이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