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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15  김영춘 기자
고강아파트 주민들 비행기 소음 "다 필요없고 이주만 원한다"
고강아파트 준공 이후 활주로 준공,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 문제삼아
부천 고강아파트 주민들 "항공소음으로 피해, '다 필요없고 이주만 원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14일 부천시 고강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항공소음 체험데이 행사에서 이들은 "방음창이나 미세먼지창 같은 자잘한 것 말고 그 예산을 모아서 이주를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김성용, 박홍식, 이학환 시의원과 김혜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행기 소음을 들었다.

(아파트 위로 지나가는 항공기)

주민들이 이렇게 요구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고강아파트 한 주민은 "고강아파트가 1986년 준공되었고 이후 1987년 신활주로가 생겼다. 오늘까지 막대한 정신적 고통과 재산 손해를 감수하면서 살고 있는데 민자고속도로까지 지하로 건설한다고 하니 참담하다"며 항공소음과 민자고속도로 근본적 대책은 고강아파트가 이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다른 주민들도 "방음창 이런거 필요없고 이전요구밖에 없다" , "선거 때 의원들이 여기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고 거짓말했다", "처음에 서울로 편입된다고 건축업자들에게 속아서 왔다. 우리 능력도 문제지만 부천시민이 겪고 있는 문제라면 모른척하거나 거짓말하면 안된다"고 호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

이에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전이 쉽지 않다. 가려면 집 값 차액을 다 내야하는데 안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민자고속도로 당시 국토부에 차라리 매수를 하라고 했지만 국토부가 거부했다. 그래도 국토부와 논의를 해보겠다. 국토부 입장에서는 황당하겠지만 대장동 신도시에 고강아파트 이주를 할애할 수 있는지 같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장 시장은 "2차 활주로가 (고강아파트 준공보다) 늦게 생겼다는 것은 저도 새롭게 들은 소식이다. 이 지역은 항공소음과 민자고속도로가 같이 있는 특수사항을 강조해서 대책을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58번 정차 시간 문제, 버스정류장 그늘막과 의자 미설치, 쓰레기무단투기, 하반기에 나오던 항공소음 주민지원예산을 상반기에 나올 수 있게 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 시장은 버스정류장, 쓰레기무단투기는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겠으며 주민지원예산도 상반기에 나올 수 있도록 의원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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