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하여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저리의 구입자금 대출(이하 “디딤돌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로서 부부합산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로 시가 5억원 이하, 전용 85㎡ 이하 주택으로 한정, 대출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전용 디딤돌' 2.2억원(2자녀이상: 2.4억원) / DTI 60% 이내 시 LTV 70%까지 금리는 만기 및 소득에 따라 1.7%∼2.95% 내에 가능하다.

또한 연소득 7천만원을 초과하는 신혼가구의 경우는 보금자리론(주택금융공사)을 통한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통계청 신혼부부통계(‘17년 대상)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가구 중 78.1%가 연소득 7천만원 이내(부부합산)로 조사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기회 확대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