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를 위해 지역문화 관계자와 시민문화기획자, 관련 기관등 20여 명이 축제 전 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5회 째를 맞이하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축제, 사람을 잇다. 도시가 변하다'를 주제로 지난 17일 발대식에 이어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분야 공연, 전시, 아트마켓 등이 열리며 참가를 뭔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6월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동호인이 아니라도 '시민 축제 서포터즈'에 지원해 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호회 간 창작 컬래버레이션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가 이야기가 있는 공연과 수주고등학교 등으로 행사장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다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부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생활문화 단체 182팀, 동호인 1천 83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