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자매도시인 강릉에 의료, 방역 지원 등 산불피해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산불로 강릉시는 옥계면에 집중피해를 입어 이재민 62가구 116명이 발생했다. 이에 부천시는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지원반이 이재민이 임시거주하는 옥계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건강체크, 의료품 제공, 화상부위 소독, 트라우마 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지지 등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방역지원반은 임시거처 화장실, 간이화장실 등 이재민 사용시설에 대해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또 화재로 전소된 주택 53가구에 대해 살충소독을 실시하고 강릉 옥계보건지소에 살균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