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가 '천사의 노트'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고강본동 한 가구를 방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실시한 이번 사업은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SK건설 담당자들이 참여, 물품 세척 및 정리를 하고 오후 늦게까지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했으며, 집수리 후에는 전기장판, 커튼,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선정 된 김 모 어르신은 물이 새서 벽지와 장판 상태가 매우 안 좋았으나 시각1급 장애와 질병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 이후 김 모 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을 싹 정리하여 집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너무 좋다. 산뜻한 기분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인천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해 12월 ‘천사의 노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게 생계·의료·주거 환경개선 등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해소하고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