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사자율연구년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 2020년 3월 1일 도입을 목표로 다각적인 검토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책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교육디자인 네트워크 김현섭 대표가 △교사 자율연구년제 시행에 대한 인식조사 △사회적 공감대 및 인식 개선 △법적 근거마련과 해결방안 △정책실행로드맵 등 교사자율연구년제의 성공적 도입과 운영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어 주제토론은 각 교육주체들이 인식하는 정책 내용과 이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의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내용은 정책 도입을 위한 전문가 중심 전담팀 운영, 정책연구 추가 실시, 권역별 포럼 등을 통해 교육주체들의 공감대 형성과 정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향후 추진 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교사자율연구년제’는 교사에게 일정기간 학교 현장에서 벗어나 재충전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아 효능감과 교직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학교의 교육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연구년제가 소수 교사에게 제한되고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교사 소진현상에 대해 해소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교사자율연구년제 도입을 추진 중이며 민선 4기 교육감 공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