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 친환경쌀 확대 지원에 대해 어린이집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가 지난 8일 친환경쌀 공급대상 어린이집 583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79개소(65%)가 응답, 이 중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아동 급식 질 향상, 어린이집 업무 부담 감소 등 확대 지원 사업 취지에 맞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항목으로는 친환경쌀 전액 지원에 따른 급식의 질 향상에 93.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공급절차 개선에는 96%가, 수령방법 개선에는 97.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여름철 배송주기 단축 등 배송절차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업체 협의 등을 통해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존에 친환경쌀 가격과 정부미와의 차액을 어린이집에 지원하던 것을 올해 1월부터 친환경쌀 가격 전액 지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하던 발주·수령 등 공급절차도 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