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4분기 부천시 인구가 4,26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생산, 소비 및 고용 등 2018년 4/4분기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 발표한 것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42.344명이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 30대에서 유입이 많았고 15세에서 19세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증가했으나 부천시는 4,26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취업자수는 전기·운수·통신·금융, 건설업 등의 고용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0.8% 증가, 실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는 감소하였으나, 15-29세, 30-59세에서 증가하여 전년동분기대비 21.1%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통신, 보건의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교통 등 대부분의 가격이 상승하여 전년동분기대비 1.8%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대형마트, 전문소매점 판매는 줄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편의점의 소매판매가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이 감소하였으나,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부동산업 등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2.4% 증가했다.

경기 건설수주는 토목수주는 감소하였으나 건축수주의 증가로 전년동분기대비 2.0% 증가, 수출은 36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가구, 비금속광물에서는 부진하였으나, 기타 운송장비, 석유정제, 나무제품 등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11.3% 증가, 수입은 약 33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섬유제품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으나, 기타 운송장비,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식료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분기대비 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