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초등돌봄 시설의 수용인원 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공공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청내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천시 경제국 브리핑에서 이진선 국장은 “지역의 돌봄수요에 대한 공공영역의 한계(취약계층 우선)와 민간영역의 문제(개인부담증가)를 해소하고자 공공성이 짙은 사회적기업을 선정,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관내 초등돌봄 사회적기업(시설수 3개)를 대상으로 6억8,571만4천 원을 투입해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내년 1월 합동설명회를 거쳐, 2월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향후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 초등학생(저학년 중심)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4까지 운영(방학기간 별도 운영)되며, 종일/일시/긴급 돌봄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