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민주, 부천5)은 지난 12일 도의회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와 송내역(남부)에서 KTX광명역까지 폐선된 버스노선(8808번)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1월 부천 송내역(남부)에서 KTX광명역까지의 버스노선이 이용수요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운송원가 상승을 이유로 폐선됐다. 이에 출퇴근 등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 민원에 따라 노선을 살릴 수 있는 대책 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부천지역 KTX광명역 버스노선(8808번)이 하루 수요가 450~500명 정도로 심한 적자운영을 견디지 못해 11개월 정도 운행하다가 폐지되었다”며 “하루 수요가 적어도 1000명 이상이 되어야 노선운행이 가능하며 인근 타시의 수요유입 유도 등 노선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노선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말했다

이에 권정선 도의원은 “부천시민들의 교통편의와 특히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쉽게 폐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용자 중심의 안정적인 버스노선이 되어야 하고 비수익 노선 등 취약지역의 공익적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등도 적극 검토하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