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전국환경연합부천시지회, 한국부인회부천시지회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컨덕터, 예손병원, 하이병원, 전한의원, 삼신광고 등 관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개인봉사자 등 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장 밖에는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 및 스태킹 봉사단의 재능나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식전행사로 가수 여울과 팝바이올리니스트인 에스더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 본 행사로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활동 동영상 관람과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18년 자원봉사 활동사진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65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은 부천시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을 홍보하고 봉사 참여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주는 자리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이 감소추세라는 연구결과 속에서도 부천시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여기에 계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