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가 29일 제23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과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2조 449억 4,330만 원으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액 1조 9,653억 2,021만 원보다 796억 2,309만 원(4.05%)이 증가했다.

시 집행부의 제안설명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기초연금 등 생계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비와 법적․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국도비보조금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사업과 세입과 세출을 마무리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에 대한 질문은 모두 8명의 의원이 나섰다.

박병권 의원은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방향 통합개발, 유수지 연계 추진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 사업 제안・공모 사업 추진 의향 ▲오정군부대 일원 도시재생사업 관련 원종~홍대 지하철 오정동 경유, 대장동 사업지구까지 연장 타당성 검토 요구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공영개발로 분양가 낮추고, 중견기업 본사나 공공기관 유치 등 로드맵 제시를 질문했다.

윤병권 의원은 ▲소사동남로(휴먼시아 사거리~동부시장 삼거리) 보도정비 계획 ▲역곡남부시장 주차장 확보 계획 ▲옥길지구 잔디구장 그늘막 설치계획을 질문했다.

이학환 의원은 ▲고강동 지역 소음피해지역, 보행자 안전 대책마련 요구 ▲서울~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결과/민자고속도로 공사구간 상부에 거주하고 있는 고강A 주민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키고, 그 부지에는 근린 공원 조성하는 것에 대한 견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실적(2017~2018)과 단속계획, 쓰레기 종량제 정착 방안을 질문했다.

박정산 의원은 ▲송내역세권(중동 805-6번지, 동원아파트 등)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변경계획을 물었다.

이상윤 의원은 ▲광역 화장장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부천소각장 현 처리능력과 향후 대책 ▲성주산 관통하는(인천 만의골 방향) 터널 공사 재검토 견해 ▲관내 야외 공연장 시민 자유로운 개방, 운영 용의 ▲광역동 실시 후 시민에게 돌아오는 장‧단점 등을 질문했다.

곽내경 의원은 ▲광역동 시행(2019.7.1.) 강행 이유, 예비비 등 낭비성 예산 편성 지적 ▲시에서 주관해 건립하는 시설 주차공간 부족 대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정상화 촉구 및 출연기관 내 근무순환제 도입 ▲꼬마스포츠단 운영 개선 ▲안중근 공원 내 기념관 건립 및 내실화 방안 등을 질문했다.

남미경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재검토 및 예산 관련 의회 등 소통 의지 ▲행정기구 조직 재개편 요청 등을 질문했다.

송혜숙 의원은 ▲문화산업 업무의 데이터와 통계지수 마련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전면 재검토 의향 등을 질문했다.

한편, 제232회 정례회는 오는 12월 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고 12월 1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며, 12월 13일 시정질문답변, 예산‧조례안 처리 등을 위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도 부천시의회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