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제보에, 장덕천 부천시장이 "부천시 까치울 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은 인체유해성이 없다."며 안전함을 밝혔다.

장 시장은 19일 sns를 통해 "부천시 수돗물에서 흙냄새 등을 느낀다고 합니다."라며 "우리 부천시 수돗물의 수원지인 팔당 상수원에 녹조류로 인한 냄새 유발물질(2-MIB)이 유입되고 있으며, 부천시 까치울정수장(표준정수시설)의 정수(비상근무 하며 분말활성탄 집중 투입 등 정수공정 강화)로는 냄새 유발물질을 다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그러나) "부천시 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천시에서는 녹조가 갈 수록 더해질 것을 염두하여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라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덕천 부천시장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