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 확정 등 정책 발표와 함께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이날 임 시장은 “취임 100일의 시간속에서 111년만의 최고 폭염, 태풍 ‘솔릭’에 의한 집중호우, 그리고 3년만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 등 많은 고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의 힘으로 큰 혼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 지난 9월부터 유통된 지역화폐 ‘시루’는 지역내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어 시흥내에서 돈이 돌고 지역 공동체성이 강화되는 기분 좋은 연쇄효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시루 유통은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더불어 진정한 시민자치를 맞아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임 시장은 취임 후 47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흥 제1의 영업사원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며 시민의견과 행정수요를 통해 탄생한 민선 7기 시정 운영 기본 틀을 발표했다.

민선7기 시정구호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5대 시정목표는「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자연과 함께하는 시흥」이다.

임병택 시장은 공약 이행 관련 ▲시민원탁회의, 시민인수위 등 시민사회의 숙의과정을 통해 시민의 생각이 최대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안전, 도시가치, 복지, 교육, 대도시, 미래, 협치 등 시정운영 7대 나침반을 민선7기 핵심가치로써 공약 세부과제에 녹아들도록 시민 사회의 열쇳말을 제시 ▲행정 전반에 시흥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생활권역별 안배와 균형의 조화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도시 인프라와 연계 정책을 적극 반영 ▲시대적 상황과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세대 및 계층의 맞춤형 정책을 최대한 반영하는 노력 ▲이후 공약에 대한 보충 및 보완장치로써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시민의 목소리가 적기에 시정에 투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