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추석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시설물 안전 전문가 및 각 시설 담당자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고 복사골 문화센터, 부천역 지하도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기 연휴 대비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화재 취약시설 예방 및 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천종합운동장 입주사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19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경기도 부천자동차 검사정비 협의회와 함께 라디에이터, 콘덴서(에어컨포함), 배터리, 라이닝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일반점검을 진행하며 워셔액, 엔진오일 등을 무상 보충해주는 등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홀로 명절을 보낼 독거노인분들에게 건조 도라지, 건대추 등을 19일 전달하고, 21일에는 매년 명절마다 공사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원미종합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우리 공사는 긴 연휴를 대비해 형식적인 점검이 되 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대책을 강구해 조치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사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