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제남 국회의원(정의당)에 이어 8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선 신경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의 발언에 한 누리꾼은 "국정원과 청와대는 꼭 듣기를 권한다. 뼈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신경민 국회의원 홈페이지>

또한 신경민 의원의 발언 중 "테러를 막지 못하면 국정원이 웃음거리가 될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국정원은 이미 웃음거리입니다." , "국정원은 뼈를 깎는 노력을 합니다. 그 뼈를 깎아서 어디다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는 발언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리트윗 되고 있다.

또한 te****** 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MBC가 정상일때, 신경민 앵커의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를 늘 기다렸다. 신경민 의원 필리버스터 화이팅!"이라며 응원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필리버스터는 5시간 33분을 기록한 김광진 의원(더불어 민주당)을 시작으로 문병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1시간 49분, 은수미 의원(더불어 민주당) 10시간 20분, 박원석 의원(정의당) 9시간 30분, 유승희(더불어 민주당) 의원 5시간 19분, 최민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5시간 20분, 김제남 의원(정의당) 7시간 7분을 기록하며 현재 신경민 의원이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