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는 지난 2일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비아이씨코리아가 광고미디어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현업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듣고 미래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비아이씨코리아는 2023년 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화장품 제조·수출·OEM 및 국내외 유통을 활발히 전개하며 현재 1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K-뷰티 기업이다. 최근에는 신규 브랜드 ‘지글로우(G-Glow)’의 국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광고미디어전공의 퍼포먼스 마케팅 분석 수업에서 비아이씨코리아 김미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현업 전문가로서 유통 및 마케팅 실무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특강에는 약 4개월간 ‘지글로우’ 론칭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기존의 이론적 경험에 실제 산업 현장의 깊이 있는 지식을 더했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속에서 기업이 펼치는 유통 전략, 그리고 실무에서 활용되는 마케팅 퍼포먼스 분석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비아이씨코리아 김미자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유한대학교 학생들과 소통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난 ‘지글로우’ 론칭 프로젝트에서도 학생들의 깊이 있는 참여와 열의에 크게 감동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광고미디어전공 학생들의 마케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날카로운 질문과 적극적인 자세 덕분에 더욱 신선하고 풍성한 마케팅 제안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이는 비아이씨코리아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동시에 우수한 마케팅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대학교 광고미디어전공 심인선 교수는 이번 특강의 의미를 강조했다. 심 교수는 “지난 비아이씨코리아 ‘지글로우’ 론칭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이어, 김미자 대표의 현업 마케팅 특강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미래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한대학교와 비아이씨코리아가 이어온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긍정적인 결과물이며,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상생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이 K-뷰티 산업 발전과 미래 마케팅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