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중학교(교장 김진익)는 11월 26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2026학년도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분임장들이 학교 주요 교육활동을 소개한 뒤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시민역량 및 창의역량 교육 강화 방안을 필수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인성교육 방향 등 선택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각 분임별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며 공론을 형성했다.

교육공동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립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학생대표는 “선생님·학부모님과 함께 소통하는 경험이 중학교 시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대표 역시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학생 성장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익 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삶의 주인으로서,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공감과 포용,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자율과 책임으로 공동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역량 기반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길중학교는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