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동장 이미숙)과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신동호)는 지난 2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집중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관내 주요 지역을 돌며 ▲청소년 대상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점검 ▲유해환경 모니터링 및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음주·흡연·가출 등 위험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미숙 소사본1동 동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협력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수능 이후 연말까지는 청소년들이 자칫 들뜨기 쉬운 시기인 만큼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