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2025학년도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단계적 심화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유일한 방식으로 운영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업 중 참여, 정서행동적 어려움이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때 단순한 분리 조치가 아닌, “진단-상담 및 치유-학습 회기”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핵심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의 분리교육 모델은 ▲학생·학부모 동행 1:1 맞춤 상담 ▲ 교실 내 집단 상담 ▲ 가족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까지 개별 프로그램, 또래 관계 회복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연속적인 치유·지원 체계가 작동하도록 설계 운영하였다.

이번 모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타 지역교육청에서도 프로그램 사례와 기반을 제공하는 지원단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실천 기반 학생 분리교육 우수 사례집』 발간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김태성)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때, 학생 한 명 한 명이 다시 빛날 수 있다”며 “지금 학교에서 겪는 학생의 어려움, 교사의 어려움은 단절이 아닌 ▲학생의 성장 ▲교사의 교육권 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